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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테슬라의 협업에 이어 철통 애플까지

뷰티플 마인드와 함께 생활센스를 알아가는 블로그 2025. 8. 1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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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의 배경과 전개


2025년 7월 말, 테슬라는 삼성전자와 AI6 반도체(일명 A16) 공급을 위한 약 165억 달러(약 23조 원) 규모의 장기 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반도체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AI 슈퍼컴퓨터 ‘Dojo’ 등 핵심 기술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 계약은 삼성의 텍사스 테일러 공장의 2nm 최첨단 공정 기반이며, TSMC와의 경쟁에서 삼성 파운드리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방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됩니다

 

 

 

기술 및 산업적 의미

 

삼성 파운드리의 기술력 회복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2nm GAA(채널 올 어라운드) 공정을 이용한 AI6 칩을 생산하게 되며, TSMC와의 기술 격차 해소는 물론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위상 강화가 기대됩니다

 

 

 테슬라의 공급망 전략 다변화


테슬라는 기존 TSMC 중심의 공급망에서 벗어나, 삼성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공급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을 확보하며, 향후 더 많은 자체 칩 수요에 대응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미국 내 제조 기반 강화

 

삼성의 텍사스 공장에서 생산되는 만큼, 미국 반도체 제조 육성 전략(Chips Act 등)과도 부합합니다. 이는 양국 모두에게 전략적·정책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주가 및 기업 실적에 미친 영향

삼성전자·삼성전기 주가 상승
공개 직후 삼성전자는 주가가 6~7% 상승, 삼성전기는 10%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는 시장이 이번 계약을 중장기 성장 신호탄으로 해석했다는 반증입니다.

 

 

실적 반영 시점


매출 효과는 본격적으로 2027년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삼성의 파운드리 부문 실적 회복이 본격화할 수 있습니다

 

한국 경제와 산업에 미칠 영향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고객 확보: 애플, 퀄컴 등에 이어 테슬라까지 확보한 점은 한국 반도체 산업에 큰 호재입니다

기술 전이 및 고도화: 삼성의 2nm 공정 경험은 한국 전반 반도체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연관 기업 확대 및 수출 효과


삼성전자뿐 아니라, 삼성전기 등 부품 계열사들도 수혜 대상입니다. 삼성전기는 연 매출의 약 15.7%를 AI6 공급 계약에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련 부품 업체도 파운드리 공급망에 참여할 가능성이 커, 한국 반도체 생태계 전체 활성화가 예상됩니다.

 

 

 

 

국가 전략 측면


미국 내 제조 확대 흐름과 맞물려, 삼성의 미국 투자 확대는 정치·외교적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중 패권 경쟁, 반도체 관세 도입 가능성 등 외부 리스크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향후 과제 및 전망

 

수율 안정 및 양산 확산


삼성 공장이 본격 가동되어 고성능 AI6 칩의 양산 수율을 빠르게 안정화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추가 계약 확대 가능성


머스크는 이번 계약이 “기본값(baseline)”이며 실제 규모는 몇 배 더 커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따라서 AI6 외 다른 칩, 또는 향후 HW7 등 신규 프로젝트 협업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경쟁사 및 외부 리스크 대응


TSMC, 구글(웨이모) 등 경쟁사도 AI/자율주행 분야에서 치열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삼성과 한국 기업은 지속적인 기술 투자가 필요합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 지정학 리스크, 반도체 규제 등도 미래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대한민국 반도체의 새로운 도약


삼성과 테슬라의 이번 장기 파운드리 계약은 단순한 고객 확대를 넘어 한국 반도체 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 글로벌 신뢰 회복,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매출과 실적 효과는 수년 뒤 나타날 수 있지만, 지금부터 전략적 준비와 실행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한국이 반도체 초강국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기회이며, 동시에 대한민국 전자 및 부품업계 전반에 활력이 불어넣어질 수 있는 계기입니다.

삼성과 테슬라의 협업을 조금 더 깊이 들어가서 설명드리면, 이번 계약은 단순한 ‘대형 고객 확보’ 이상의 전략적 전환점이 됩니다.

 

 

 

계약 구조와 일정

 

계약 규모: 165억 달러(약 23조 원)

기간: 2033년까지 약 8년간

생산지: 미국 텍사스 테일러 공장, 2nm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공정 적용

생산 시작: 2026년 상반기부터 양산

예상 매출: 연간 약 2.5조 원, 삼성 파운드리 매출의 10% 내외

 

 

 

테슬라의 전략 변화

 

Dojo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종료: 테슬라는 자율주행·로봇 훈련용 초대형 연산 인프라를 자체 운영하는 대신, 엔비디아·AMD·삼성 등 외부 파트너에 의존하는 방향으로 전환.

AI5·AI6 칩 집중: AI5는 2026년 출시 예정, AI6는 2026년부터 양산. 자율주행 HW5·HW6 플랫폼과 휴머노이드 로봇, 로보택시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

 

 

 

한국 경제에 주는 효과

 

반도체 기술력 신뢰 회복: 삼성의 첨단 2nm GAA 공정이 글로벌 빅테크(애플·퀄컴·테슬라)에 공급되며 TSMC와의 격차를 줄임.

국내 공급망 파급 효과: 장비·소재·패키징 기업까지 관련 매출 확대. 고급 포장(HBM 패키징), EUV 장비 가동률 상승.

외교·통상 시너지: 미국 내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한·미 경제 협력 강화.

 

 

 

 

리스크와 변수

 

수율 안정화 문제: 2nm는 양산 난도가 높아 초기 수율 저하 가능성 존재.

정치·무역 리스크: 미국 대선, 미·중 갈등, 반도체 수출 규제 변화에 따라 계약 안정성 영향.

테슬라 내부 불확실성: 전기차 판매 부진, 로보택시 규제 문제 등으로 칩 수요 변동 가능.

 

 

장기 전망

 

기본 시나리오: 2026년 수율 안정 → 연간 2.5조 원 매출 기여 → 2030년 이후 AI·자율주행 확대와 함께 추가 계약 가능성.

긍정 시나리오: AI6 외 차세대 칩까지 삼성 전담 생산 →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20% 이상 회복.

부정 시나리오: 수율·정책·수요 변동으로 계약 물량 축소 → 파운드리 사업 회복 지연.

 

 

 

 

현재 진행 중인 애플과 삼성의 협력 내용

 

테슬라에 이어 삼성이 애플과도 협업을 하기로 했는데요. 내용을 살펴봅시다.

 

 

 

이미지 센서(CIS) 생산 협력


애플은 텍사스 오스틴 삼성 공장에서 iPhone용 이미지 센서(ISOCELL) 를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유례없는 3층 구조의 스택드 이미지 센서 기술이 도입되는 혁신적인 방식입니다

이번 협력은 소니가 독점하던 애플의 이미지 센서 공급망에 삼성이라는 새로운 축이 생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새로운 센서는 iPhone 18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미국 내 생산을 통해 고율의 관세를 회피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입니다

 

 

 

 

기존의 A-시리즈 AP 생산은 복귀하지 않음


삼성은 과거 A4부터 A9까지 일부 애플 프로세서를 위탁 생산했었지만(A10부터는 TSMC 전용 공급 체제로 변경), 현재는 AP 생산을 삼성으로 다시 전환했다는 보도는 없습니다

최근 발표된 협력은 이미지 센서 중심이며, AP 생산 관련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애플과 삼성의 협력 대상 이미지 센서(ISOCELL) 제조


핵심 기술 3층 스택드 CIS, 미국(텍사스) 생산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생산 여부 현재는 TSMC 중심으로 유지, 삼성 AP 생산 복귀는 없음

즉, 삼성이 애플의 차세대 AP(예: A-series 칩)를 생산하는 계획은 현재로선 없으며, 이번 협력은 이미지 센서 중심의 전략적 파트너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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